
국회 정무위원회는 26일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홈플러스 정상화 상생협력 촉구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책임 있는 회생 계획안 마련 등을 촉구하는 것이 골자다.
결의안에는 홈플러스 측의 회생 계획안 마련에 더해 실질적인 집행, 채권단의 책임 있는 회생계획안 승인, 납품업체 등 관계인들의 상생 협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국민은행, 롯데카드, 신용보증기금, 현대카드 등 주채권단과 관계인들은 오는 9월 2일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 수정안을 심리, 결의한다. 계획안 가결 기한은 같은 달 4일이다.
여야 정무위원들은 “채권단은 단기적인 이익만 좇을 것이 아니라 이 사태가 미치는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의안 채택 후 “여야가 함께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 대형마트가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 원인으로 대형마트에 대한 비대칭적 규제라는 말씀이 많다”며 “시장과 대형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고민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137개 매장 중 구조조정을 통해 67개 매장이 재오픈했고 회생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9월 4일 회생계획안 동의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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