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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네팔의 비극…9명 숨지고 384명 실종

입력 2026-08-26 20:24  

네팔 홍수. (사진=연합뉴스)
네팔 중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외국인 290여명을 포함한 여행객 380명가량이 실종됐다. 한국인 8명도 포함돼 연락이 끊겼으며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고립된 상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네팔 관광청은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외국인 291명을 포함한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외국인 중에는 인도인이 105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곳으로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역이다.

한국 외교부는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됐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도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헬기를 투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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