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 중단을 9월 말까지 이어 간다.
당초 7월 말까지였던 중단 기간을 8월 말로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다시 한 달 늘린 것이다. 사실상 올해 3분기 내내 신규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9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취급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상반기 중 신용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잇따라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말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9조 2,06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잔액도 7조 3,340억 원으로 1분기 말(7조 1,451억 원) 대비 1,889억 원 증가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2억 4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축소했다. 일별 신규 접수량 관리도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고,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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