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북부 지역에서 대형 홍수와 빙하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민과 아동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가 네팔 북부 및 티베트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홍수와 빙하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에 진행하는 한편, 국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재해는 네팔 북부 라수와(Rasuwa) 지역의 티무레, 라수와가디, 샤브루베시를 비롯해 누와콧, 다딩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 보테코시(Bhote Koshi) 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수백 명이 실종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 지역 상당수가 지난 2015년 약 1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당시 주요 피해지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나, 잇따른 재해로 현지 주민들이 느끼는 절망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네팔 현지에서는 마을, 시장, 도로, 통신 인프라, 수력발전 시설 등이 광범위하게 파괴되었으며,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이 마비되어 수인성 질병의 급격한 확산마저 우려되고 있다. 피해 주민과 아동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터전을 잃은 채 긴급 의료 지원, 임시 거처, 식수, 식량, 위생 키트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스리자나 구룽(Srijana Gurung) 플랜 네팔 대표 대행은 “네팔 주민들은 회복할 겨를도 없이 기후 위기로 인한 연이은 재해에 직면하고 있다”며 “가족과 생계 수단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특히 여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가장 취약한 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플랜은 네팔 현지 긴급구호 활동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국내 네이버 해피빈 및 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긴급 모금을 전격 시작했다.
모인 후원금은 현지 이재민 가구와 아동에게 식수, 식량, 긴급 구호물품 및 위생 키트,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아동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