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28일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24일 차인 이날 오후 800만명 고지를 밟았다. 이는 개봉 26일 차에 800만명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왕과 사는 남자'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올해 최단 기록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4일 차에 100만명, 6일 차에 200만명을 넘어섰고, 19일 차에는 700만명 고지도 밟았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귀향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놀런 감독이 구현한 압도적인 화면과 사운드가 흥행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아이맥스 상영관의 인기가 높아 관련 암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흥행 3위에 올라 있는 '오디세이'는 2위 '스파이더맨 4'의 기록도 조만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스파이더맨 4'의 누적 관객 수는 829만7천여명이었다.
천만 관객 달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개봉 4주 차인 이번 주에도 '오디세이'의 평일 관객 수는 15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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