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콴델라와 GPU?QPU 하이브리드 협력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09-03 10:31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2일 광자(photonic) 방식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와 함께 국내 광자 양자컴퓨팅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날 협약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와 콴델라 김유석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양자컴퓨팅·클라우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내 고객이 양자컴퓨팅을 실제 환경에서 활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와 광자 기반 QPU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검증을 공동 수행한다.

또,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 양자컴퓨팅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산업별 활용 모델과 사례를 발굴하고, 정부 연구개발사업과 실증사업 참여 등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고객 발굴과 사업 개발, 클라우드 및 GPU 인프라 구성, 고객의 기존 AI·데이터 환경과 양자컴퓨팅 자원 간 연계, 기술검증 및 프로젝트 운영을 담당한다.

광자 양자컴퓨팅은 빛의 입자인 광자를 정보 처리 단위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광자 기반 양자프로세서(QPU)는 이 광자로 연산을 수행한다.

을 이용하는 만큼 광섬유 같은 기존 광통신 기술과 접목하기 쉽고, 초전도 방식처럼 장비 전체를 극저온으로 냉각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7월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광자 방식의 콴델라와도 협력하며, 서로 다른 양자 하드웨어 방식을 아우르는 기반을 넓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는 “AI와 데이터 분석의 연산 복잡성이 커지면서 기존 컴퓨팅을 보완할 차세대 기술이 필요해졌지만, 국내에서 실제 QPU에 접근해 검증할 기회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GPU·클라우드·AI 환경과 연계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과 전문 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콴델라 김유석 한국지사장은 “콴델라는 광자 기반 하드웨어부터 QPU, 양자 알고리즘 개발 환경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광자 양자컴퓨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인프라 운영 역량과 결합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광자 양자컴퓨팅을 워크로드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 명의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를 보유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8000여 고객사의 AI 전환(AX)과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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