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고채 3년 금리가 4%를 넘어섰다. 기준금리 3%보다 1%p 이상 높아졌다.
1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 금리는 전날 종가보다 8.8bp 오른 4.018%에 오전 종가를 형성했다. 국고채 3년 금리가 4%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11월 1일(4.071%) 이후 처음이다.
국고채 3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비교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연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8월 금리 인상 이후 국고채 3년 금리는 3.7%대로 안정되는 듯 했으나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까지 상승 마감하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중동 사태 장기화 전망에 따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글로벌 국채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서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 2년물 금리 역시 이날 하루 12bp 이상 오르며 2년 여만에 최고수준인 4.548%를 기록했다.
간밤 3대 국제유가는 일제히 6%대 오르며 배럴당 10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WTI는 102.48달러, 두바이유는 116.42달러, 브렌트유는 107.6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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