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광트랜시버, 美 새 규제 대상서 빠져…업계 '안도'

입력 2026-09-12 15:19  

AI 인프라 성장에 필수 부품…중국 업체 공급 비중 높아 일부 고급 광전자 부품은 여전히 외국 기업이 점유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새 장비 인증 규제 대상에 광트랜시버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중국 관련 업계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FCC가 확정한 장비 인증 규정 최종안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명단인 '커버드 리스트'에 오른 기업이 생산한 특정 하드웨어 부품을 포함한 장비에 대해 인증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번 규제 대상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정부가 중국산 신형 광트랜시버 수입을 금지하는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업계가 바짝 긴장했지만, 정작 최종안에서는 이 조치가 빠졌다.

SCMP에 따르면 만약 수입 금지 조치가 실제 시행됐다면 오히려 미국의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늦출 수 있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광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광섬유를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는 부품이다. 대형 컴퓨팅 클러스터를 서로 연결하는 핵심 장비이기도 한데, AI 경쟁의 축이 개별 칩의 연산 능력을 넘어 전체 컴퓨팅 클러스터의 규모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 광트랜시버 출하량의 약 3분의 2를, 데이터 통신용 광트랜시버 매출의 60%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고급 광전자 부품은 여전히 외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충분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