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만 보던 회사 맞아?”…목표가 20만원대 올린 이유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9-14 10:54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상향 글로벌 확장 성장세 견인 신사업 부문 확대 기대


아모레퍼시픽이 더마코스메틱과 헤어케어를 앞세워 글로벌 확장에 나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현 주가 대비 30% 안팎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9만원으로 높였다. KB증권은 19만원, NH투자증권은 18만5천원을 유지했다. 지난 11일 기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4만500원이다.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인베스터데이에서 제시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자리한다. 회사는 2027사업연도(BY27·2026년 7월~2027년 6월) 연결 매출 목표를 4조9,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11~12%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을 전년 대비 20%,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일본은 각각 30%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핵심 전략은 '샛(SAT)'이다. 소셜미디어(Social)·아마존(Amazon)·틱톡(TikTok)을 축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마케팅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세포라 등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구매 전환이 빠른 온라인 플랫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더마 부문에서는 에스트라와 일리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까지 더마 사업 매출을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헤어케어 부문에서는 려·미쟝센·라보에이치 등 6개 브랜드로 전문 살롱 시장부터 대중 시장까지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헤어 부문 매출은 2026사업연도 4,900억원에서 2030년 1조원으로 키우고, 영업이익률은 10%대 중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증권사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을 약 4조7,100억원, 영업이익을 4,800억~4,900억원대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 5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도 5,600억원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채널 전략의 변화가 실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