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미래 신사업 연구를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손을 잡았다.
롯데는 지난 11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롯데 x KAIST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과 배충식 KAIST 총장, 교수진 등이 참석했으며, 신 회장은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AIST 감사패를 받았다.
R&D센터는 롯데가 기부한 100억원과 KAIST 자체 기금으로 조성된 산학협력 연구 거점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원천 연구부터 실험,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수행한다.
센터에서는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식품·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시스템대사공학,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전반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와 KAIST는 앞으로 반도체 소재와 지속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략기술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확보한 기술을 그룹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며 "R&D센터가 학교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편집 차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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