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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유가 상승에 다시 '들썩'…환율 1,370원대 터치

입력 2026-09-16 16:57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 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연합뉴스
16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선을 터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기준가는 1,368.6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같은 시각 기준가(1,359.4원)보다 9.2원 올랐다.

환율은 1,364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9시30분부터 상승 폭을 키우며 1,372.9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께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1,364원대까지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2주 만이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달러 강세를 견인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더했다.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를 뚫고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준은 이날 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확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19 내린 99.598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2.37원으로 4.27원 올랐고, 엔·달러 환율은 155.07엔으로 0.04엔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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