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끼리 단독패키지 전문여행사 아시아엔조이가 가족이나 일행끼리만 움직이는 단독 프라이빗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전담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항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여행객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의 출국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항 지원은 출발 당일 현장에서 처음 시작되는 방식이 아니다. 아시아엔조이 전담 직원이 출발 전날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이용 항공편과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인천공항 내 미팅 장소와 시간을 사전에 조율한다.
출발 당일에는 약속한 장소에서 고객을 만나 항공사 체크인과 키오스크 이용, 위탁수하물 접수 등 탑승 수속을 지원한다. 스마트패스 등록을 비롯해 이용 가능한 출국장 위치와 탑승구 확인 등 공항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공항 지원 서비스 가운데 아시아엔조이가 특히 강화한 부분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지원이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한 여행객이 출국장 전용라인을 이용하고 얼굴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일반 출국장 대기줄이 길어지는 성수기나 주말·연휴에는 출국장 진입과 보안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2026년 5월 28일 채널A가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현장 비교에서는 일반 대기줄을 이용해 보안검색대에 도착하기까지 26분 50초가 걸린 반면, 스마트패스 전용라인은 5분 49초가 소요돼 약 21분의 차이가 나타났다. 공항 혼잡도와 전용라인 운영 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출국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을 20분 안팎 줄인 사례도 확인된 것이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앱 설치와 여권 확인, 얼굴정보 및 탑승권 등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여행객에게는 등록 과정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아시아엔조이는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
공항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접수 절차, 대기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고객이 공항에서 불필요하게 이동하거나 장시간 기다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범위는 항공 수속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환전과 로밍, 라운지 위치와 항공사 마일리지 등록, 면세품 수령장 등 출국 전 공항에서 여행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도 현장에서 안내한다.
시니어 여행객은 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공항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아이들을 챙기면서 항공사 카운터를 찾고 여러 개의 짐을 수속하는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아시아엔조이는 이처럼 여행이 시작되기 전 공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을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훈 아시아엔조이 사업총괄은 “어르신들끼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 자녀들이 부모님의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을 걱정하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역시 아이와 짐을 동시에 챙기며 공항 수속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서비스는 현지에 도착한 뒤가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며 “출발 전날 미팅 장소와 시간을 조율하고, 출발 당일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부터 스마트패스 등록, 탑승구와 공항시설 안내까지 출국 수속 전 과정을 전담 직원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엔조이는 일본·중국·동남아·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여행, 부모님 여행, 소규모 우리끼리 단독여행 형태의 프라이빗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전용차량과 가이드 중심의 단독여행에 인천공항 출국 지원까지 연결해 여행 시작 단계부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엔조이는 네이버 여행패키지 공식 브랜드관 입점 여행사로, 가족이나 일행끼리만 여행하는 단독 프라이빗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