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항공기 납치해 북한으로..."요도호 사건 용의자 평양서 사망

입력 2026-09-17 09:38  

日 항공기 납치해 북한으로..."요도호 사건 용의자 평양서 사망



1970년대 일본 공산주의 과격단체가 항공기를 납치해 북한으로 간 '요도호 납치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 북한에서 최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요도호 납치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국제수배를 받던 아카기 시로가 지난 12일 평양에서 78세로 사망했다는 정보가 일본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일본 경찰 당국도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3월 31일 승무원과 승객 등 129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후쿠오카로 가던 일본항공 여객기(일명 요도호)를 일본 공산주의 과격단체인 적군파 요원 9명이 납치했다.

납치범들은 후쿠오카 공항과 한국 김포 공항에서 승객 등을 모두 풀어줬다. 대신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운수성 정무차관을 인질로 태웠으며 같은 해 4월 3일 북한에 착륙했다.

야마무라 정무차관은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가 이후 승무원들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다.

납치 조직 리더였던 다미야 다카마로 등은 북한에 망명을 요청해 체류하다 사망했다. 조직원 중 일부는 일본으로 돌아와 체포되기도 했다.

일부는 일본·태국 등에서 활동하다 체포돼 일본에서 재판받았다.

아카기가 사망했지만 북한에는 조직원 3명과 이들의 아내 2명, 자녀들이 머무는 것으로 일본 공안당국이 추정했다.

최근 한국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시리즈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요도호 납치 사건이 소재로 다뤄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