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시작으로 개천절·한글날 연휴와 중국 국경절 등이 잇따르면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입국 당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개방하고 입국 심사 인력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출입국 심사 특별 근무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대책은 오는 23∼27일 추석 연휴와 오는 30일∼다음 달 5일 개천절 연휴·중국 국경절, 다음 달 9∼11일 한글날 연휴 등에 맞춰 시행된다.
총 12일간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일찍 개방한다.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으로,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각각 개방 시간을 30분 앞당긴다.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도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개방 시간을 변경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24만5천318명으로, 연휴 기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경절 등이 포함된 다음 달 2일에는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자 수가 5만3천∼6만명 수준으로 예측된다.
이에 인천공항출입국청은 오는 30일∼다음 달 5일을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입국장 심사 인력을 기존 128명에서 188명으로 47%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비심사부서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심사를 지원하고, 심사장 감독 인원 증원과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혼잡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정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은 "중국 국경절과 개천절 연휴가 겹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겠다"며 "터미널별 특성에 맞게 특별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