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가 대만이야, 중국이야?"…'짝퉁' 야시장 논란 알고 보니

입력 2026-09-18 18:57  

"여기가 대만이야, 중국이야?"…'짝퉁' 야시장 논란 알고 보니

사진=대만 연합보 캡처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대만 타이베이의 명물 스린 야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동명 야시장이 문을 열어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푸저우 민허우 지역에 조성된 중국판 스린 야시장이 지난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야시장은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과 외관부터 매우 흡사하다.

굴전 어쯔젠, 소시지 다샹창 같은 대만식 먹거리를 그대로 판매하고 각종 놀이시설도 갖췄다. 대만 출신으로 중화권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 겸 배우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을 내세운 대형 홍보 간판까지 설치됐다. 운영사 측은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매일 대만 미식 333인분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당 야시장이 중국산 짝퉁을 뜻하는 '산자이'(山寨·산채, '산적들의 소굴'이라는 뜻)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상권연합회 쑤원산 이사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쑤 이사장은 "푸저우의 야시장은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곳"이라며, 대만 스린 야시장이 초기 인근 문화대학·동오대학 학생 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대학이 밀집한 푸저우 지역 여건을 고려해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일부 대만 상인이 현지에서 기술 전수와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