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퀀텀글로벌 김준영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지난 21일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AI 인류멸종론’과 엔비디아 주가의 관계를 분석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주요 미디어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를 분석한 결과 AI 인류멸종론과 엔비디아가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며 단순히 뉴스의 내용만 볼 것이 아니라 “왜 하필 지금 이런 이슈가 등장했는지”를 투자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대표가 제시한 핵심 개념은 ‘포지션 전쟁’이다. 그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대형 매수·매도 포지션의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고, 해당 가격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상에서 제시한 엔비디아의 주요 가격대는 현재가 약 222달러를 기준으로 상승 구간에서는 231달러, 249달러, 262달러, 하락 구간에서는 200달러, 191달러, 160달러 등이다. 김 대표는 이를 매수와 매도 포지션의 힘이 충돌하는 이른바 ‘균형 가격’으로 설명했다.
그는 “손익분기점은 단순한 가격이 아니라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방향성을 놓고 싸우는 지점”이라며 “투자자는 뉴스가 나온 뒤 따라가기보다 주요 가격대를 미리 계산해 놓고 주가가 해당 구간에 도달했을 때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예상 실적과 적정 주가도 함께 비교했다. 김 대표는 예상 매출 변화에 따른 적정 주가와 앞서 계산한 손익분기점 가운데 일부 구간이 유사하게 나타난다며, 대형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토대로 다양한 가격대에서 사전에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근 AI 인류멸종론을 둘러싼 논란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과 함께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해석이다. 다만 그는 해당 이슈가 특정 투자 주체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뉴스 자체보다 뉴스가 나온 시점과 가격 움직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시장의 이슈에 먼저 휘둘리기보다 손익분기점과 가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주요 가격대에서 어떤 뉴스가 등장하고 주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대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박원석 증권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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