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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로또, 은행서 사라졌다..."주운 사람이 임자?"

입력 2026-09-23 07:03  



3등 복권 당첨금을 받으러 은행까지 갔다가 복권을 분실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고 한경닷컴이 23일 보도했다.

투병 중인 아버지가 산 로또가 3등에 당첨됐다는 A씨의 글이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당첨금은 153만5105원이었다.

매주 2만원가량 로또를 산 아버지가 당첨되자 손주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A씨가 당첨금을 대신 받기 위해 은행에 도착했을 때 복권이 사라졌다.

A씨는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았는데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로또 용지가 없었다”고 적었다. 복권 뒷면에는 아버지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적어둔 상태였다.

만약 분실한 복권을 다른 사람이 주워 먼저 당첨금을 받아갈 경우에 대해 동행복권은 구매자가 소유권을 주장해도 당첨금을 다시 지급받기 어렵다고 안내한다.

복권 바코드 등에는 당첨금 수령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을 수 있어 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훼손된 복권은 원형이 절반 이상 남아 있고 전산 판독이 가능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이다. 기간을 넘기면 해당 금액은 복권기금으로 돌아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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