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여중생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 북부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6분께 울산 북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여중생 2명이 추락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신변과 관련된 내용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남은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어 가족 등을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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