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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인사이트] “미·중 큰 타협보다 ‘작은 합의’…고금리 2027년까지 장기화 대비해야”

입력 2026-09-23 16:38  

[매크로 인사이트] “미·중 큰 타협보다 ‘작은 합의’…고금리 2027년까지 장기화 대비해야”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주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


24일(한국시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과 유엔총회를 계기로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중 간 거대한 타협보다는 갈등의 상한선을 관리하는 ‘작은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의 고금리 기조는 2027년까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23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쟁점, 미국-이란 협상 테이블의 본질, 유가 급락과 AI 투자가 물가에 미칠 파장, 그리고 연준의 금리 경로와 달러 자산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미·중 큰 타협보다 ‘작은 합의’ 관리형…이란 협상 핵심은 '정치적 체면과 제재 완화'”

이날 방송에서 주 교수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은 관세 및 무역 불균형, 희토류·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AI·반도체 기술 경쟁 관리, 대만·이란 등 지정학 현안을 들고 나올 것”이라며 “반면 내수 부진을 겪는 중국은 대미 관계의 불확실성을 낮춰 추가 제재를 차단하고 내수 부양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양국 모두 파국을 막기 위한 갈등의 상한선 관리가 핵심이므로, 거대한 타협보다는 실질적인 ‘작은 합의’를 도출하는 관리형 회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중국의 중동 중재 역할에 대해서는 “중국은 원유의 70% 이상을 수입하고 그중 절반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가 절실하지만, 현실적인 중재 영향력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유엔 무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과 이란의 접촉설에 대해서는 “이란이 원하는 핵심은 군사적 안전보장과 전쟁 종식, 원유·금융 제재 완화 및 동결자산 접근을 통한 외화 유동성 확보”라며 “무엇보다 이란 내부적으로 ‘군사적 패배 후 항복’으로 비치지 않는 정치적 체면을 세워주는 합의 구조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유가 내려와도 AI 투자와 재정적자가 물가 지지…고금리 2027년까지 이어질 것”

중동 리스크 완화 시 유가 전망에 대해 주 교수는 “실질적인 긴장이 풀리면 100달러를 넘던 유가가 80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가 하락이 곧바로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4% 중 서비스 CPI가 3.1%를 기록하는 등 기조적인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망, 송배전 등 AI 관련 인프라 투자가 철강·구리 등 원자재 수요와 전력 가격을 자극해 물가 하락의 강력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적 재정적자 역시 인플레이션의 상방 요인으로 지목됐다. 주 교수는 “2026년 연방 재정적자가 1.9조 달러에 달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인당 5000달러 지급 공약(추산 비용 1.2조 달러) 등 적자재정 속 유동성 공급은 수요를 자극한다”며 “재정과 AI 투자는 금리에 둔감하다는 공통점이 있어 구조적인 물가 압력을 유발한다”고 짚었다.


■ “중금리 장기화 속 K자형 소비 취약…달러 자산 경쟁력 우위”

미국 실물 경제에 대해서는 K자형 양극화의 심화를 우려했다. 주 교수는 “자산가격을 바탕으로 한 고소득층 소비는 견조하지만, 중저소득층은 신용에 의존하며 실질소득 악화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 감소가 누적되고 있다”며 “자산가격 조정이 시작되면 고소득층 소비마저 둔화돼 경기 하방 충격에 대한 복원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만약 경기 둔화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로 선회한다면, 이는 ‘경기침체형 인하’로서 기업 이익 감소 폭이 할인율 효과를 상회해 자산시장에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단순 금리 수준보다 실업률과 EPS(주당순이익)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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