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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기된 '모두의 AI'에 미래대응기금 4.7조 배정

성낙윤 기자

입력 2026-09-28 21:16   수정 2026-09-28 21:26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AI 파운데이션 독자 개발을 중단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투자를 통해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SPC 지분 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4조 7천억 원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대응기금 가운데 4조 7천억 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배정, 산업은행을 통해 AI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최상급 GPU(베라루빈) 1만 장 확보 예산으로 3조 9천억 원을 편성했다. 또 AI 학습용 데이터 구매에 8천억 원, 글로벌 인재 유치에 250억 원을 집행한다.

기획예산처가 과기부로 예산을 배정하면 과기부가 산업은행에 배정된 예산을 전액 출자하고, 산업은행은 국내 AI 기업 등에 재출자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과 투자 방식은 주무부처인 과기부가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했지만, 최근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대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프론티어 AI를 자체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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