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 경기대 명예교수가 오는 10월 1일 경기대학교 특임부총장으로 취임해 대학 행정을 맡는다.장 부총장은 경기대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왔다. 현재 종신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대 소성박물관장을 지내며 대학박물관의 소장품 보존과 전시에도 힘썼다.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 장주원 선생의 아들인 장 부총장은 38년째 옥장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며 전통 옥공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올해 5월에는 '장석의 옥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직접 제작한 옥 장신구와 공예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이노베이션 브랜드 대상' 전통문화 계승 부문을 수상했다.
장석 특임부총장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 설치를 총괄하고 교육부·국회·언론 등과의 대외협력을 이끈다. 경기 남부 산업벨트와 연계한 '일하며 배우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입학 전 한국어 검증과 브로커 없는 직접 모집으로 유학생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 부총장은 "전통을 지켜온 마음으로 대학의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유학생과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대 관계자는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장석 특임부총장의 풍부한 경험과 대외 네트워크가 대학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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