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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인사이트] “이란, 10월 종전 인센티브 적어…연준 연내 2회 추가 인상 무게”

입력 2026-09-30 15:33  

[매크로 인사이트] “이란, 10월 종전 인센티브 적어…연준 연내 2회 추가 인상 무게”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과 달리 이란 입장에서는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며 10월 중 조기 종전에 나설 인센티브가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연준이 연내 남은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0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중동 분쟁의 종전 협상 구도와 유가 경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 AI 투자가 물가에 미치는 파장, 그리고 연준의 금리 경로와 자산배분 전략을 집중 진단했다.

■ “트럼프, 선거 전 '성과 있는 종전' 조급…이란은 10월 수용 인센티브 낮아”

이날 방송에서 이 교수는 지지부진한 중동 종전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명분 있는 성과를 내며 전쟁을 끝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서도 “성과를 내려다보니 이란 측에 요구하는 조건이 강할 수밖에 없고, 이란 입장에서는 핵 개발 권리를 양보하면서까지 10월에 이를 수용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흐름에 대해서는 “사우디의 송유관 정상화 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9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며 “선거가 끝나면 미국 역시 전쟁을 격화시킬 정치적 이유가 줄어드는 만큼, 선거 이후 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유가는 상방보다 하방 안정에 무게가 실린다”고 내다봤다.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대해서는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3.7%, 근원 PCE는 3.4% 수준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 상승세가 겹쳐 연준의 목표치(2%)를 크게 상회하는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AI 설비투자가 단기 물가 자극…연준 연내 2회 추가 인상 가능성 높아”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지목한 AI 투자와 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이 교수는 “AI 투자는 경제 전반의 수요(GDP)를 늘리고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중심의 에너지 가격과 인건비, 주거비 상승을 유발하는 구조적 물가 상승 요인”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공급 가격을 낮추겠지만, 이는 중장기적 이야기일 뿐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연준이 2% 물가 목표를 고수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미국의 2년 주기 임금 계약 특성상 물가가 오르면 임금이 오르고 다시 물가로 전가되는 연쇄 효과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며 “이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연준은 공격적인 긴축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해서는 “최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 등으로 10월 동결 기대감이 일시 부각되기도 했으나, 3%대 중반의 견고한 물가를 감안할 때 연내 남은 10월과 12월 두 차례 FOMC에서 모두 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가 여전히 시장의 정석적인 시각”이라고 평가했다.

■ “빅테크 M7 탄탄한 현금 창출력에 연착륙 유효…장기채 매수 타이밍 신중해야”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장기금리 고공행진에 따른 충격에 대해서는 ‘빅테크의 펀더멘털’을 완충 요인으로 꼽았다.

이 교수는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서민 경제는 위축되고 있다”면서도 “매그니피센트 7(M7) 등 핵심 빅테크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 창출력과 유보 자금을 갖추고 있어 부채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이어갈 체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S&P 500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경제의 연착륙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아져 채권의 절대적인 수익률 매력은 커졌다”면서도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장기채는 듀레이션(금리 민감도)이 길어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자본 손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중도 매매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금리 정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장기채 진입 시점은 다소 신중해야 한다”며 “반면 기업들의 견고한 이익 체력이 뒷받침되는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자산배분 전략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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