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경찰관 자녀 60명과 해양경찰관 자녀 15명이다.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순직·공상 후 15년 이내 경찰관의 자녀 가운데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지원금은 등록금과 교재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준비, 전문교육, 진로체험 등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장학금에는 가족을 뒤로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경찰과 해양경찰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가족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업군인,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경찰관 자녀에 대한 지원은 2019년부터, 해양경찰관 자녀에 대한 지원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경찰·해양경찰관 자녀를 포함해 모두 1,204명에게 누적 28억6,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하중석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경정, 고상미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이렇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과 해양경찰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헌신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특히 지금 여러모로 나라가 불안한 상황에서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7월 직업군인 자녀들에게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9월 경찰·해양경찰관 자녀에 이어 소방관 자녀에게도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라를 지키는 이들의 헌신이 가족에게는 또 다른 무게로 남지 않도록,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을 통해 자녀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ssjeong@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