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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낸시랭도 땄다더니…20대~60대 '선호도 1위' 자격증

안익주 기자

입력 2026-10-01 09:03   수정 2026-10-01 10:56

지게차운전기능사, 취업 목적 기능사 선호 1위 배우 유연석·이정현 등 연예인들도 취득 경험

배우 유연석과 팝아티스트 낸시랭 등이 미래에 대한 불안에 대비해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실제 취업시장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사 자격 가운데 취업 목적 수험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10대를 제외한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6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185만6,264명을 조사한 결과 자격 취득 목적으로 '취업'을 꼽은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기개발이 25.8%, 업무수행능력 향상이 12.6%로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 유형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7.1%로 가장 많았고 학생 29.8%, 구직자 19.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9.2%, 10대 15.6%, 40대 14.3%, 50대 12.9%, 60대 이상 6.0%로 집계됐다.

자격 등급별로는 기능사 응시자가 전체의 52.7%로 절반을 넘었다. 기사 29.5%, 산업기사 12.3%, 서비스 분야 2.6%, 기술사 1.5%, 기능장 1.4%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을 목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수험자들의 선호 종목은 자격 등급별로 차이를 보였다.

기사 등급에서는 정보처리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산업안전, 전기, 일반기계, 건설안전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사에서는 산업안전이 1위를 차지했고 전기, 위험물, 공조냉동기계, 정보처리가 뒤를 이었다.


기능사 가운데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취업 목적 수험자 선호 종목 1위에 올랐다. 이어 전기, 한식조리, 미용사(일반), 제빵 순이었다.

경제활동 상태별로도 취업자와 자영업자, 구직자 모두 기능사 종목 가운데 지게차운전기능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연령별로는 미용사를 가장 선호한 10대를 제외하면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두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를 차지했다.

지게차는 앞부분에 포크 형태의 장치를 달아 화물을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장비로, 창고와 건설 현장, 물류·운송 시설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취득하면 건설업체와 건설기계 대여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기계 제조업체, 항만하역업체, 운송·창고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연예계에서도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가 적지 않다. 유연석은 과거 방송에서 "(군 복무 시절) 제대하고 만약 작품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지게차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2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정현 역시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성훈과 팝아티스트 낸시랭도 지게차 관련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낸시랭 SNS,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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