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총통 아들 집·차량 몰래 찍어 中에 넘겼다"…30대 여성 '스파이 혐의' 체포

조현석 부장

입력 2026-10-05 23:39   수정 2026-10-05 23:46

"대만 총통 아들 집·차량 몰래 찍어 中에 넘겼다"…30대 여성 '스파이 혐의' 체포

34세 중국계 부동산업자...LA공항서 붙잡아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아들과 가족을 감시하고 관련 정보를 중국 측에 넘긴 혐의를 받는 여성이 출국 직전 체포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중국 당국의 지시를 받아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완잉 장(34)을 체포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FBI에 따르면 장은 지난해 시애틀에서 라이 총통의 아들과 가족이 거주하는 집과 차량을 촬영한 뒤 관련 정보를 중국 측 담당자에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해온 장은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정확한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 연방검찰은 장을 중국 정부를 위한 '미등록 대리인'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장이 협력자와 감시 활동을 조율하고 발각을 피하기 위해 첩보 활동 기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이 총통의 아들 라이팅위는 미국 워싱턴대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시애틀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만 총통부는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초국가적 탄압 사례"라고 규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중국은 "이른바 중국 스파이에 대한 과장을 이용해 중국을 먹칠하고 비방하는 것에 항상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