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입학설명회 참석자가 지난해보다 약 5배 늘어난 가운데, 학교 측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8일 충북반도체고(음성군 금왕읍)에 따르면 오는 19∼22일 반도체제조과와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 등 3개 학과의 신입생 96명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 지역 학생 18명을 포함한 전국 중학생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충북반도체고가 6차례 개최한 학교 초청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참석자 370여명과 비교하면 약 5배 증가한 규모다.
학교 측은 높아진 관심에 대응해 올해 1학기에만 전국 55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도 확대 운영했다.
충북반도체고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높은 취업률과 탄탄한 기업 협력체계가 꼽힌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12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취업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 학교의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과 실습환경 등을 조명하기도 했다.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