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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학서 여성 찌른 영국인…본국 도주 9일 만 검거

황효원 기자

입력 2026-10-10 16:19   수정 2026-10-10 16:57

서울 시내 대학서 여성 찌른 영국인…본국 도주 9일 만 검거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지인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영국으로 달아난 30대 영국인 남성이 도주 9일 만에 현지에서 붙잡혔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영국 국가범죄청(NCA) 산하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NEU)와 공조해 지난 8일(현지시간)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두 차례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A씨가 해외로 도주하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영국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영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주재관이 영국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NEU)와 공조해 A씨의 소재를 특정했고, 도주 9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청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한 A 씨의 국내 송환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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