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9.2% 증가한 5천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천142억원에 부합했다.
셀트리온은 이로써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의 분기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초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원가 구조 개선까지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셀트리온은 분석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후발 제품군의 처방, 입찰 성과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등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측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회사는 유럽에서 연말 재고 확보 수요가 높아지고, 미국에서는 일부 의약품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선호 의약품 등재에 따른 처방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초에 1분기 3천억원, 2분기 4천억원, 3분기 5천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를 연속해서 달성하게 됐다"며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연간 목표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