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AI 기업 루닛은 미국 바이오 검체 및 정밀의료 전문기업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디스커버리의 바이오 검사 역량에 루닛의 AI 병리 분석 기술을 더해, 글로벌 제약 기업들에 표준화된 조직 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디스커버리는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도 350건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검체 공급부터 분자병리, 유전체, 단백체 분석까지 신약 개발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으로 디스커버리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의뢰받는 바이오마커 및 조직 분석에 루닛의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다. 두 회사는 고객사 요구에 맞춰 AI 병리 분석을 최적화해 제공하고 신약 개발 과정 내 AI 기반 조직 분석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바이오 검사 분야 선두주자인 디스커버리와의 협력으로 이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구자들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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