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WSB 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놀이공원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에서 롤러코스터 '골리앗'과 관련한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캅 카운티 경찰은 중범죄 수사팀을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사망자가 발생한 구체적인 상황과 부상 원인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WSB TV는 골리앗이 공중에서 멈췄으며, 다수의 이용객이 걸어서 대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골리앗은 식스플래그를 대표하는 롤러코스터로 2천만달러(약 26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운영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개장 첫해인 2006년에는 45세 남성이 골리앗에 탑승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미국 전역 34개 지역에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식스플래그는 최근에도 롤러코스터 관련 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여성 승객 두 명이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CNN은 지난 20여년 간 'X2'가 10여건의 중상 및 입원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2명을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