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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깜짝 발탁…조세·정무 경험 주목

유오성 기자

입력 2026-10-14 17:25   수정 2026-10-14 17:2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예상 밖의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인선 배경 짚어보겠습니다.

    유오성 기자, 임 신임 비서실장을 발탁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기자]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의 발탁은 조세 행정의 전문성과 국세청장으로서 보여준 성과에 대한 신임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됩니다.

    임 신임 실장은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조세 전문가인데요.

    특히 세무조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국세청의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꼽힙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을 맡은 뒤에는 고액 체납액 징수에 성과를 내면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인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액 체납 1위였던 시도그룹 권혁 회장입니다.

    15년 간 체납 문제 끝에, 4천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모두 납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앵커]
    국세청에서 오래 일한 관료 출신이지만,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잖아요. 이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죠?

    [기자]
    행정 경험 뿐 아니라 국회에서 쌓은 정무 경험도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대목입니다.

    임 신임 실장은 지난 2024년 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들어와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행정 경험과 입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을 대통령비서실장에 기용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정부가 대규모 전략투자와 민생경제 회복, 양극화 해소 등 주요 경제정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 부처 간 정책 조율은 물론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신임 실장 취임사 들어보시죠.

    [임광현 /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게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합니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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