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폭락 뒤 0.8% 힘겨운 반등…하이닉스 시총, 글로벌 20위권 밖으로

김보선 기자

입력 2026-10-16 16:48   수정 2026-10-16 17:19

11% 폭락 뒤 0.8% 힘겨운 반등…하이닉스 시총, 글로벌 20위권 밖으로

삼성전자도 '15위'로 3계단 밀려…마이크론 다음 코스피, 폭락장 후 8일만에 상승…외인 매수 전환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8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9거래일, 8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다만 국내 투톱인 삼전닉스는 세계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가 각각 15위, 21위로 밀려난 걸로 집계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3포인트(2.05%) 오른 5,668.05로 장을 마치며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급등세에 오후 12시 55분경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430억원 매수 우위로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7억원과 6,8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한때 5%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각각 2.62%, 0.79% 상승 마감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7거래일간 20% 넘게 폭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반등세가 약했다는 평가가 많다.

삼전닉스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사이 23.9%와 31.5%씩 폭락했는데, 과도한 낙폭에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이날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상장사 시총 순위는 이날 반등에도 불구, 15위로 3계단 내려서면서 마이크론(14위) 다음으로 밀렸다.

SK하이닉스(21위)의 시총 순위 역시 두 계단 하락하면서 20위권 바깥으로 밀려난 상태다.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로 전환하기는 했으나, 이달 들어 일평균 2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점을 고려하면 강도도 약했다.

개인 투자자들도 외국인의 안정적인 수급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고, 그 결과 저가 매수세가 다소 제한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AI) 투자심리 부진으로 반발 매수세가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회복을 위해서는 AI 신용 위험 진정과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10월 말 주주환원 계획의 구체화 및 실제 집행 여부가 반등의 속성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내주 예정된) 메타, 램리서치, IBM, TI, 웨스턴디지털 실적 발표가 AI 투자 지속성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