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의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BYD는 인도네시아에서 플래시 충전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신형 D9과 Z9G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BYD의 플래시 충전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BYD 플래시 충전기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결합했다. 또 세계 최초로 T자형 현수식 설계를 적용했다.
충전 케이블의 무게 부담을 줄인 '제로 그래비티' 설계와 충전기와 차량 연결만으로 충전 인증과 결제를 지원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도 도입했다.
BYD 인도네시아는 덴자 전시장 10곳에 플래시 충전기를 우선 설치한다. 연말부터는 공공 충전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한다.
신차 라인업도 강화했다. 럭셔리 다목적차량(MPV)인 덴자 신형 D9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플래시 충전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동력 성능과 주행거리, 승차감 등을 개선해 비즈니스 및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했다. 덴자 Z9GT는 e³ 플랫폼 기반의 럭셔리 순수전기 그랜드투어러(GT)다.
BYD는 전기차에 이어 충전 인프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쉐량 BYD 그룹 부총재 겸 아태 자동차사업부 총경리는 "BYD의 기술 혁신에 대한 고민은 이미 단순히 ‘차를 만들고 파는 것’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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