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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회 나타난 李대통령…학생들과 '맞팔' 소통

입력 2026-10-22 14:52   수정 2026-10-22 16:19

전북 익산 왕궁초 방문 초등생들과 공 굴리고 "이겨라" 응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경기를 즐겼다. 직접 공을 던지고 이어달리기 주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인스타그램 맞팔로우 요청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에서 열린 '체육 한마당' 행사장을 찾았다.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이 대통령은 "제가 초등학교 운동회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운동회를 하는 데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찾다 찾다 여기까지 왔다"면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정장 재킷을 벗고 흰색 바람막이 점퍼로 갈아입은 이 대통령은 학생들 사이에 들어가 직접 경기에 참여했다. 긴 천 위에서 짐볼을 굴리는 경기에 나선 이 대통령은 학생들을 향해 "열심히 하자, 파이팅"이라고 외치고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공을 굴리는 과정에서 얼굴 부분에 가볍게 공을 맞은 이 대통령이 이마를 짚고 웃어 보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어 바구니에 볼풀공을 던져 넣는 경기에도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바닥에 흩어진 공을 주워 바구니를 향해 던지며 경기를 이어갔다.

다른 경기가 진행될 때는 "이겨라"라고 연호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에서는 학생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주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결승선에서 직접 테이프를 잡고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는 순간을 함께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셀카'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일부 학생들은 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마무리 체조를 했다.

행사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다 함께 "왕궁(교명),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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