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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봉지에 갑자기 불을"…새벽 인천공항 '발칵'

입력 2026-10-23 11:58  

60대 남성, 방화 혐의 검거…응급입원 조치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인천국제공항에서 빵 봉지에 불을 붙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시민이 신속하게 불을 꺼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자기소유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6분께 인천시 영종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있는 테이블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빵 봉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진압한 뒤 A씨를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으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등 정상적인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이번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공항 내 시설물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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