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7개 관계사는 별도 절차
하나은행장 임기 12월 말 만료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등 주요 6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최종 후보를 추천하는 등 연말 계열사 CEO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26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하나은행·증권·카드·캐피탈·생명·저축은행 등 6개 관계사의 CEO 후보 최종 후보군(숏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숏리스트는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전 심사 대상으로 압축한 후보 명단이다. 그룹 임추위는 후보군을 검토한 뒤 12월 중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관계사는 별도 절차를 거친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이다. 이들은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각 회사에서 CEO 후보를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 추천하고,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가 12월 중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와 계열사 CEO 선임 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인선에서는 경영 성과뿐 아니라 내부통제 역량과 경영승계 절차의 공정성·투명성도 주요 요소로 고려될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은행 임추위의 역할을 후보 대상자 추천 단계를 넘어 최종 후보군에 대한 의견 개진까지 확대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올해 12월 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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