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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평수라도"…정종철, 일산 70평 팔고 '강남 45억 건물주'된 사연

황효원 기자

입력 2026-10-27 17:43   수정 2026-10-27 17:46

"작은 평수라도"…정종철, 일산 70평 팔고 '강남 45억 건물주'된 사연

사진=정종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정종철이 아내의 요구로 일산을 떠나 서울 강남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그리구라 채널에는 '침대에 누워 듣기 좋은 경제 이야기, 김구라 경제 연구소 풀버전' 영상에서 배우 이계인과 김구라는 과거 아파트 매입·매도 경험을 돌아보며 정종철의 이사 사례를 언급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계인은 과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으로 이사했던 때를 떠올리며 정종철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계인은 "정종철이 '선배님, 제가 식사동 아파트 70평대 했는데 기가 막혀요'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계인은 "입구 우측에 낚시터도 좋은 곳이 있다. 낚시 같이 할 수 있으니 무조건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낚시를 좋아한다는 이계인은 정종철의 말이 선택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김구라는 "종철이는 판단이 빠르다. 딱 1년 있다가 아니다 싶었는지 나오더라"며 이사를 권유했던 정종철이 1년 만에 일산을 떠난 것을 언급했다.

이계인은 "종철이가 저한테 손해 많이 보고 나간다고 하더라. '낚시 하고 여유롭게 살라'고 했는데 마누라가 서울 안 가면 이혼한다고 그랬다더라"면서 "강남에 작은 거라도 마련해서 간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정종철이 그래서 서초, 방배 쪽으로 옮겨서 지금 잘 된 거다"라고 거들었다. 다만 영상에서 정종철이 매입·매도한 아파트의 정확한 거래 시점과 가격, 서울 이주 후 시세 차익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한편 이계인이 처음 마련한 집은 용산 산호아파트 31평형이었다. 함께 출연한 김인만 소장은 1977년 준공된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29억원으로 설명했다.

이계인은 산호아파트를 매도한 뒤 여의도 공작아파트 28평형을 샀다. 김 소장은 해당 평형이 지난해 31억원에 거래됐으며 재건축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계인은 인근 삼부아파트 28평형으로 옮겼지만 개인 사정으로 처분했고, 2011년부터 일산에 거주하게 됐다.

김구라 역시 당시 서울 대신 일산을 선택한 데 아쉬움을 드러내며 "내가 2011년도에 방배동 아파트를 샀으면 대박이었다. 반포 아파트를 사도 돈이 남았었는데 그게 지금 원베일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이후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받았지만 가격이 오르기 전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이 단지 51평형이 2024년 21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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