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기업 R&D·DX(디지털 전환) 담당자, 양자 연구자 및 양자 기업 기술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존 컴퓨터를 전면 대체하기보다 특정 연산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양자컴퓨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양자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통해 신약 개발, 신소재 설계,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복잡한 연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TI 양자컴퓨팅서비스연구단 함재균 단장은 약 8,500장의 GPU를 활용하는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과 아이온큐(IonQ)의 양자컴퓨터 ‘템포(Tempo)’를 연계해, 슈퍼컴퓨터가 데이터 전처리와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고 양자처리장치(QPU)가 적합한 특정 연산을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실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기종 컴퓨팅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플랫폼과 사용자 지원 체계의 구축 방향도 소개했다.
KISTI 이식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KISTI는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과 양자컴퓨터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차질없이 구축하고, 연구자와 기업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 국가 양자컴퓨팅 자원이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최고양자책임자)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산업별 과제에 적합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메가존클라우드와 KISTI가 공동 개최한 두 번째 행사로, 지난해 양자 머신러닝과 양자 LLM 등 양자컴퓨팅과 AI의 융합 가능성을 폭넓게 조망한 데 이어, 올해는 실제 산업별 적용 사례와 국가 양자컴퓨팅 인프라의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이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클라우드·보안 전문기업으로,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200여 개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융합한 맞춤형 AI 시스템 및 에이전트를 고객의 환경과 목표에 최적화해 설계·구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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