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 867억 원, 영업이익 2,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 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7% 성장한 1조 2,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3분기 거래액은 2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효과에 자기구매 확대가 더해지면서 선물하기는 9월 역대 최고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모빌리티,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6,021억 원이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신규 사업의 호조가 더해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페이는 금융과 결제 서비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517억 원으로 나타났다.
뮤직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로 10% 줄어든 5,083억 원, 스토리 매출은 17% 감소한 2,00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디어 매출은 1,428억 원으로 49% 증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AI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앞서 출시된 AI 서비스의 활성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월간 활성 AI 이용자 1천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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