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간부 계약직 여직원 추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17-01-09 08:20  

인천시체육회 간부 계약직 여직원 추행 혐의로 입건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간부가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간부 A 씨를 9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체육회 관리업무를 하는 20대 계약직 여직원 B 씨에게 안마를 강요하거나 손을 만져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경찰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지만, A씨가 계약 연장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말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A 씨는 지난해 3월과 8월께 선수 학부모 C 씨에게 "도시락을 단둘이 먹으러 가자"거나 "립스틱이 야하다"는 말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C 씨는 "아이(선수)에게 불이익이 갈까 봐 두려워 성적 수치심에도 말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에서 "직원끼리 안마를 한 것이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체육회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