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오리온, 중국 법인 성장 부진…목표주가↓"

입력 2017-01-11 08:32   수정 2017-01-11 08:34

KB증권 "오리온, 중국 법인 성장 부진…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10일 오리온의 중국 법인 실적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72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은 2조3천483억원으로 작년보다 0.6%줄고 영업이익은 3천212억원으로 0.5%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의 50%에 달하는 중국 제과 실적이 매출액 1조2천691억원, 영업이익 1천918억원으로 각각 4.6%와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이유에 대해 "오프라인 소비 축소와 웰빙 트렌드 확산, 간식류 다양화 등이 제과시장 환경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위안화 약세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작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6천88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8%와 18.2% 증가를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법인 실적은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은 늘겠지만 매출 성장이 부진해 매출액이 3천309억원으로 2.2% 감소,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13.3%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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