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두번째 소환…추가범죄 추궁

입력 2017-01-11 09:44   수정 2017-01-11 10:18

특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두번째 소환…추가범죄 추궁

"새로운 범죄 정보 확인" 차원 조사인 듯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1일 오전 10시 차은택(48·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차씨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광고 수주 등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지난 6일 차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새로운 범죄 정보와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미수, 횡령 등 혐의로 작년 11월 27일 차씨를 구속기소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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