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 캐스트'의 이름을 '네이버 TV'로 바꾸고 모바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종전 네이버 TV 캐스트는 모바일 웹으로 720p 급 고화질 동영상을 보려면 '네이버 미디어플레이어'라는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따로 깔아야 했다.
네이버 TV는 이 앱 다운로드 절차를 없애고 모바일 웹에서 바로 720p 급 동영상을 편히 볼 수 있게 했다.
모바일 기본 화질도 종전 270p에서 360p 또는 480p로 상향 조정돼 더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TV 앱은 12일 구글 안드로이드폰 버전이 출시됐고, 애플 아이폰용 버전은 3월께 나온다.
네이버 관계자는 "MBC와 협업해 네이버 TV 전용 드라마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예능·뷰티·아동 등 분야의 1인 방송인(창작자)이 편하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관리 도구도 계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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