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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P2P 대출 활용 미미"

입력 2017-01-17 12:00   수정 2017-01-17 12:03

"중소기업, P2P 대출 활용 미미"

중소기업중앙회 300개 중기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개인 간(P2P) 대출을 생소하게 느끼고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아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P2P 대출이란 크라우드 펀딩의 일종으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새로운 대출 서비스 형태를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P2P 대출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더니 이 중 32.7%(98개)만이 앞으로 P2P 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P2P 대출을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2.0%가 'P2P 대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의 경우 이용하고 싶은 이유가 '은행 대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서라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부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38.8%)라는 답변이 이었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이 P2P 대출을 이용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부정책(중복응답)으로는 '안전한 이용을 위한 대출자(투자자) 보호 제도 마련'이 48.3%로 가장 많았고 '대출자를 위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 마련(41.3%)', 'P2P 대출 플랫폼 지원·육성(36.3%)'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P2P 대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온라인 기반 금융 서비스에 익숙해지면 중소기업들의 P2P 대출 시장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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