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자'…보령시 소규모 농가 사육 가금류 도태 지원

입력 2017-01-18 10:27   수정 2017-01-18 11:41

'AI 막자'…보령시 소규모 농가 사육 가금류 도태 지원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의 자기 도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육 마릿수 100마리 이하의 499가구에서 키우는 가금류 5천290마리다.

마리당 보상가는 토종닭·삼계탕용 어린 닭·오리·기러기는 각 2만원, 거위·청계·칠면조는 각 3만원이다.

시는 도태 확인서, 증빙 사진, 가금류 재입식 금지 동의서 등을 받은 뒤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도태된 가금류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기증할 수 있지만 시중에 유통·판매할 경우 보상금을 돌려줘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서 AI가 발생하면 반경 3km 이내 대규모 농장 사육 가금류까지 살처분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보령에는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