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공식화…지주사는 로보틱스

입력 2017-01-18 18:20   수정 2017-01-18 20:21

현대重,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공식화…지주사는 로보틱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분할하는 6개사 중 '현대로보틱스(가칭)'를 지주사로 둔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증권신고서에서 현대로보틱스를 공정거래법상 사업 지주회사로 설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작년 말 현대중공업이 6개사 분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대로보틱스가 지주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이를 회사가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회사를 현대중공업(조선·해양·엔진 부문), 현대일렉트릭(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글로벌서비스(서비스), 현대로보틱스(로봇), 현대그린에너지(그린에너지) 등 6개의 독립 법인으로 쪼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중 현대로보틱스는 분할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3.4%,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를 넘겨받을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지주사 요건을 상당부분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월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6개사 분할 안건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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