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박물관 개관식 참석하느라 트럼프 취임식 시청 안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독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것과 관련, "독일 정부는 새로운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테펜 자이버트 정부 대변인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연설을 관심을 두고 연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 인근 포츠담에서 열리는 새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느라 같은 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TV로 시청할 계획이 없다고 자이버트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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