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노트7 발화 원인은 삼성SDI 배터리의 일정치 않은 크기"

입력 2017-01-21 06:07   수정 2017-01-21 06:19

WSJ "갤노트7 발화 원인은 삼성SDI 배터리의 일정치 않은 크기"

리콜한 제품 발화원인은 "중국 ATL 배터리의 제조 결함"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삼성SDI 배터리의 일정치 않은 크기와 중국 ATL 배터리의 제조 결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23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조사와 관련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갤럭시노트7은 처음에 삼성SDI가 제조한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 뒤에는 중국 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삼성의 조사결과는 두 배터리의 문제가 제각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보고서는 삼성SDI 배터리는 크기가 일정치 않아 갤럭시노트7과 정확히 맞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소식통은 크기가 맞지 않은 것이 과열로 이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전했다.

ATL 배터리는 빨리 제조하려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하지만 제조 결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와 ATL은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삼성은 이번 주에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공무원 및 규제당국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삼성전자와 별도로 진행해 온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sung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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