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09.93
(24.18
0.49%)
코스닥
951.29
(25.08
2.5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 두 자녀 정책 '효과'…"작년 출생인구 2000년 이후 최다"

입력 2017-01-23 11:29  

中 두 자녀 정책 '효과'…"작년 출생인구 2000년 이후 최다"

둘째 이상 신생아 비율 45% '급증'…"양육비 부담·육아휴직 보장 등 문제 여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의 지난해 출생인구가 1천786만명으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생육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는 1천786만명으로 2003∼2013년 1천600만명 안팎이었던 출생인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생육위는 지난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임여성 수가 500만명까지 감소한 상황에서 출생인구가 분명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출생한 둘째 이상 신생아 수는 동기대비 10여% 늘어난 800만명으로 전체 신생아 중 45%를 차지했다.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13년 이전에는 둘째 이상 신생아 비율이 30% 안팎에 머물렀다.

지난해 전면적 두 자녀 정책 시행의 효과로 인구증가 둔화 추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육비 부담, 보육제도 개선, 육아휴직 보장 등 중국 당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2015년 생육위에서 조사한 출산희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74.5%가 경제부담으로 둘째를 출산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는 응답자도 60.5%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양원좡(楊文庄) 계획생육기층지도사(司) 사장은 "양육 부담과 여성의 경력개발 등의 문제로 출산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양육비가 가정 평균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외동이면 두 자녀까지 낳도록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을 2013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누구나 두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전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