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KTX 정비 대규모 외주화 계획 철회하라"

입력 2017-01-25 16:32  

철도노조 "KTX 정비 대규모 외주화 계획 철회하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정비 업무의 외주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철도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다.

철도노조는 25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가 인건비를 절감하려고 노조와의 협의 없이 KTX의 핵심 정비업무 7개 중 3개, 142명에 대해 외주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핵심 정비를 외주화하려는 것은 KTX 안전을 외주화하려는 것"이라며 "비용만으로 정비를 판단한다면 안전은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이 2012년 이들 핵심 정비업무 분야는 직접고용하라고 요구한 사실도 강조했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9월 김천 부근 선로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사고를 거론하며 "외주화는 효율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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